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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감정행동치료 REBT를 아십니까?

합리적 감정행동치료 REBT를 아십니까?

1955년 심리학자 앨버트 엘리스에 의해 개발된 합리적감정행동치료 REBT는 치료의 목표가 다분히 발전적임을 알립니다. 이 치료의 목적은 개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정신건강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심리학 질병이 어떤 원인 하나가 아니라 그 원인을 불러일으킨 관점에서 발생한다고 표현한 것이죠.

 

REBT의 창안자 앨버트 엘리스는 정신 분석 요법이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러한 의문으로부터 세상은 발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는 본래의 치료 접근법이 환자들을 제대로 밝게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닫고 자신만의 치료 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것을 무시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무언가를 창안해내는 고통은 기원이 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모방보다는 창조를 하는 것을 지향하는 사회가 되어야합니다. 하지만 모방을 해보고, 모방이 있어야 창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앨버트 엘리스는 특히 사람들은 사물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물에 대한 그들의 생각에 의해서 치료를 악화시킨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으로부터 완성된 합리적인 감정행동치료가 바로 REBT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리스는 2007년에 사망했는데 REBT로 계속 일해왔습니다. 거의 50년동안 연구되고 개발되어온 자신만의 이론을 끝까지 지키면서 눈을 감았던 훌륭한 심리학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REBT는 합리성과 비합리성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1) 합리성 : 결과적으로 정해진 정의가 없지만 개인의 목표나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 생각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비합리성 : 비논리적이거나 어떤식으로든 개인의 목표를 방해하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자신의 불만, 부정적 의견을 계속해서 믿고 있는다면 그것은 논리적으로 설명되지도 않고 개인의 이상적인 목표를 방해하는 것이므로 합리성으로 나아가야 치료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REBT가 특이한점은 합리적인 사고를 하라고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비합리성을 강조하며 개인에게 잘못된 사고와 목표를 방해하는 모든 것들에대해 이야기하라고 합니다. 어차피 비합리성은 비논리적이고 목표를 방해하는 행동, 생각이므로 사람이 말하다보면 그 비논리적임을 인지하는 시점이 오게되죠. 그렇다면 그 때부터 사람들의 비논리적이고 목표를 방해하는 행동과 생각을 하나씩 기록하고 지워나가는 치료를 하게되는 것입니다.

무조건 긍정하고 좋은 말만 하는 것이 치료가 아닙니다. 부정하고 비합리적인 것을 추구하면서 그것이 "잘못됨"을 깨닫게 하는 것이 역설적이지만 일반적인 방법보다는 중요한 치료가 될 수 있죠.

 

부정적인 사건에 대해 사람은 심리적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그 심리적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엄격하고도 믿고 있던 신념을 바꿔야하므로 사람들은 불안해하며 자신의 신념을 놓치않으려는 경향이 더 커집니다. 역설적으로 사람들은 잘못된 것을 아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고쳐야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차라리 그 상황을 외면하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점을 고치는 것은 지양하죠. 특히 건강에 관한 것은 더욱 그러합니다.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가 안좋아진다고 판단해도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고치는 것은 힘들죠. 차라리 외면하고 즐기면서 끝에가서야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심리학에서는 건강한 개인을 추구하고 타인과 세상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추구합니다만 개인의 좌절감도 수용하고 치료하는 것을 특별시합니다. 예를 들어 심리적으로 간강한 개인은 우울증이나 불안 슬픔은 겪지않습니다.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도 끝으로는 정신적 건강을 추구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