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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활동은 사람들이 어울려 있을 때 더욱 일을 잘 할 수 있기에 권장된다.

사회적 활동은 사람들이 어울려 있을 때 더욱 일을 잘 할 수 있기에 권장된다.

사회적 활동을 하면서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는 진리를 다시 떠올릴 때가 많다. 특히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작업을 더 효과적이고 생산적으로 하는 현상이 많은데 심리학자들은 어떤 작업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의 경우 혼자보다는 여럿이할 때 효과적이라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 본인의 능력치를 더욱 높이 끌어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을 더 잘 수행할 수 밖에 없죠. 물론 어떤 집단이냐에 따라서 다른데 보통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함께 있을 때는 자신의 이상향의 목표에 가깝게 행동하고 말하게되죠. 심리학자 플로이드 올 포트는 1920년에 이러한 현상을 "사회적 촉진"이라고 불렀습니다.

 

 

* 플로이드 올 포트 : 행동주의의 입장에서 개인심리학의 일부로서의 실증적인 사회심리학을 체계화하였으며 개인과 독립된 실체로 보는 것은 집단오류라고 비판하고 개인과 집단을 따로 실험적으로 다뤄야한다고 주장하며 저서로는 "사회심리학(1924)"등이 있다.

 

사회적 촉진 여부는 작업의 유형에 따라 크게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사람들은 친숙한 작업이나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는 적당한 효과성과 생산성을 나타내지만 어렵거나 낯선 작업환경,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는 사회적 억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즉, 어렵고 낯설면 누구나 성능저하가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촉진에 관해서 또 다른 실험을 한 심리학자가 있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40명의 어린이에게 작업 경쟁을 시켰을 때 20명은 경쟁적으로 더욱 성능 향상을 일으켰으며 10명은 다같이 있다고해도 독립적인 상태에서의 업무량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10명은 경쟁이 있고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더 느리게 일했습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더 느리게 일하기도 한다는 연구결과를 얻은 것이죠.

 

40명 中 20명은 평소보다 더 좋은 성능향상을 나타냈고 (50%)

나머지 20명 中 10명은 똑같은 상태로 일을 했습니다. (25%)

그 마지막 10명은 성능저하가 일어났죠. (25%)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타인과의 활동에서 사회적 촉진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누구는 개인적으로 일을 했을 때 보다 성과가 잘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간의 자유분방하고 독립적이며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사람들이 그러하죠. 이런 인원은 집당행동에서 성능저하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똑같은 작업 효과를 지닌 25% 사람들은 누가 있든, 없든 신경을 쓰지 않는 다는 뜻이겠죠. 이 실험에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집당행동을 통한 사회적 촉진은 실험결과나 연구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다분히 (((개인적))) 성향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존재는 누군가에게는 ((동기부여가)), 누군가에게는 지배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죠. 사회적 촉진이 일어날 것이고 이미 일을 잘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사실 중요한 개념은 아닙니다.

 

많은 심리학 용어나 실험결과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어떤 행동양상을 보일지 고민해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개인이 모든 심리학 결과에 부합하는 성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은 특별한 존재며 사실 100% 맞는 이론은 없기 때문에 자신만의 성향과 상황에 맞게 심리학 이론을 적용시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