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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따뜻한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Daily news

어서 따뜻한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Daily news

제목 그대로 봄이 그립다. 22년 12월 14일(화)은 한파로 매우 추웠다. 며칠 전이긴 하나 아직도 쌀쌀한 바람이 창문을 타고 들어온다. 물론 사무실에는 히터를 틀어놓았기 때문에 따뜻하다. 하지만 건조해서 입술이나 코가 바짝바짝마른다....

나는 수건 몇개를 빨아서 사무실에 널어놓는다, 그렇게하면 그나마 건조한 사무실을 보습시킬 수 있다. 하지만 몇시간되면 수건이 바싹 말라버린다.ㅎㅎ

 

귀찮지만 수건 2~3개 빨아서 말려놓으면 보습이 확실히 된다. 특히 졸리면 화장실에가서 차가운물로 수건을 빨아보아라. 잠이 확 달아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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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봄이 오기전에 바짝 추워진다. 특히 이번 겨울은 러시아쪽에 무슨 장막?이 걷혀지면서 찬기가 내려온거라는데... 12월 첫째주부터 확실히 겨울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나날이다. ㅈ같은 ㅋㄹㄴ때문에 마스크쓰면서 산지도 어언 2년이 넘었다, 나는 삶의 큰 즐거움을 잃었으며 많은 사람들도 그러하다. 하지만 언젠가는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하며 버티고 또 버티는 중이다. 3년이 넘어가면 진짜 개 ㅈ같을 수 있으니 내년 봄에는 아예 ㅋㄹㄴ라는 말 자체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외국은 이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는데 유독 우리나라는 개 ㅈㄹ을 하는 것 같다. 세계 적으로 이런 큰 일은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아주 좋긴하다. 전 정부나 현재 정부나 이건 방역정치라고 부를만하다. 여튼 다시 돌아가서.....

 

제목 그대로 어서 따뜻한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기상학자들은 구름끼거나 흐린하늘에는 비나 눈이 올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한다. 하지만 흐리다고 꼭 눈,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다. 하늘이 흐린 것은 구름이 낀 것이 맞지만 이런 구름이 비나 눈을 품고 있으려면 이건 다른 과학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흐린날에는 흐린 날을 설명하는 뚜렷한 방법이 존재할 것이라 하지만 대개 이런 흐리고 구름낀날은 비가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사실 곤충들이 비가오는 것을 더 빨리 알아챈다고 한다. 사람은 과학없이는 참 힘든 존재인가보다. 동물적인 육감도 떨어지고 신체적인 능력이 떨어지긴하니까. 하지만 사람은 오래 살지? 아니 천천히 죽는다고 표현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 요새는 살아가는게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죽어간다는 표현도 그럴싸해보이니까.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간다면 곧 성탄절이기도하고 큰 눈이 올 것 같다. 흐린하늘이 며칠 째 이어지고 있는데 그제는 눈이 잠깐 내렸는데 밖에 날씨가 참 좋더라.... 겨울에 바람이 많이 불면 추우니까 그냥 조용히 눈이나 내렸으면 좋겠다. 저기압이나 산성비, 강수량, 제트기류등 다양한 기상학적 단어를 보면 한편으로는 저런 기상을 예측하려는 인간의 한없이 보잘 것없는 과학이 신의 영역에서는 어떻게 보일까?하는 궁금증이 든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좀 더 열심히 살아가야하는 것 같다. 시대가 발달하고 SNS에서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요즘 평균이라는 가치가 굉장히 올라간 것 같다. 예전에는 '이정도면 평균이지, 이정도면 살만하지, 이정도면 괜찮지?'하는 생각들이 있었는데 인터넷, TV, 미디어를 보면 이정도면 별로인 것 같더라. 왜냐하면 그런 곳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평균으로 치부되기때문에 정작 평균의 사람들은 떨어져보이는 효과랄까...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 날씨도 따뜻해지고,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 뜨끈한 사우나에가야겠다...